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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99% 가 사라지는 이유?, XRP 현재의 가격의 의미, XRP가 연결하는 세계 금융 질서의 비밀

by one-unicorn 2026. 4. 11.

1. 알트코인 99%가 사라지는 이유?

리플 CEO가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향후 2~3년 안에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는 시점이 오면, 현존하는 알트코인의 95%에서 극단적으로는 99%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처음 이 발언을 들었을 때 과장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숫자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현재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코인만 약 1만 개다. 거기에 비등록 토큰까지 합치면 수천만 개에 달한다. 이 중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코인, 기관이 신뢰하는 코인, 규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코인이 몇 개나 될까? 냉정하게 따져보면 손에 꼽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기준이 완전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백서 하나, 마케팅 몇 줄이면 수백억 원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묻지마 투자'를 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기관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 사례, 규제 라이선스, 검증된 트랙 레코드, 현물 ETF 준비 상황을 보고 움직인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코인은 기관 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동성이 말라 죽는다.

 

규제는 칼날이다. 지금까지는 규제의 회색지대 속에서 수많은 코인들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클라리티 법안이 통과되고, 각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가 정비되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코인들은 법적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거래소들도 살아남기 위해 규제 부적합 코인을 자진 상장 폐지할 것이다.

알트코인99% 살아진다. 결국 XRP만 남는다.

 

 

이것은 공포를 조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모든 산업이 성숙기로 접어들 때 반드시 거치는 구조조정의 이야기다. 닷컴 버블 당시 수천 개의 인터넷 기업이 생겨났지만, 살아남은 것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처럼 실제 사용자와 실제 가치를 가진 소수였다. 암호화폐 시장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버블이 꺼지고 나면, 진짜만 남는다.

 

그 '진짜'의 조건은 무엇인가? 섹터별 대표성, 기관 자금 유입, 현물 ETF 출시, 실제 사용성, 그리고 규제 라이선스다.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XRP를 포함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학살은 이미 조용히 시작되고 있다. 당신이 들고 있는 코인이 그 소수 안에 있는지, 지금 냉정하게 점검해야 할 시간이다.


2. XRP  현재의 가격의 의미

XRP를 오래 지켜본 투자자라면 이 답답함을 안다. 리플의 생태계는 분명히 확장되고 있다. 전 세계 라이선스 취득이 이어지고,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서는 XRP 직접 결제 카드가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RLUSD 발행량은 15억 달러에 육박하고, XRP 현물 ETF의 운용자산(AUM)은 이미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일 활성 주소와 트랜잭션 수는 하루 500만 건 이상이다.

 

그런데 가격은 1~3달러 구간에서 좀처럼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역설적으로, 이것이 XRP가 진짜라는 증거일 수 있다. 가격이 제자리인 것은 XRP가 '투기 자산'에서 '실용 자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구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XRP는 지금 전 세계 금융 시스템과 하나씩 연결되고 있다. 은행과 연결되고, 결제 시스템과 연결되고, 재무 관리 시스템(TMS)과 연결된다. 이 연결이 하나씩 이루어질 때마다 시장에는 크고 작은 유동성이 소화된다. 새로운 기관이 XRP를 보유하기 시작하면 일정 물량이 시장에서 흡수된다. 그러나 이 흡수는 투기적 매수와 달리 조용하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이 가격을 일정 구간 안에 묶어두는 이유다. 빠르게 폭등하지 않는 것은, 역설적으로 실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 거래에 사용되는 자산은 극단적인 변동성을 갖기 어렵다. 결제에 사용하는 통화가 하루에 10배씩 오르내리면 아무도 결제 수단으로 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끝나는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전 세계 금융 인프라가 XRP와 연결이 '거의 다' 되는 시점이 오면, 지금까지 조금씩 흡수되던 유동성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 스위프트 대비 처리 가능한 국경 간 송금 규모, CBDC와의 브릿지 역할, 기관들의 실시간 결제 수요가 동시에 XRP를 필요로 하는 순간이 오면 — 지금의 1~3달러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나 역시 초반에 너무 많은 손실을 봐서 지금 다시 매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손실의 기억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그러나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보면, 지금의 가격 정체는 '아직 연결이 완성되지 않은 과정'이다. 연결이 완성될수록 돈은 XRP 안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리플사의 2028~2032년 금융 포용성 목표 로드맵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그 연결이 완성되는 타임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오르는 것이 확실하다고 느끼면서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 이것이 리플 투자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가장 잔인한 심리전이다. 그 심리전에서 이기는 방법은 하나다. 한 번에 모든 것을 걸지 말고, DCA(분할 매수)로 감정을 제거하고 구조만 보는 것이다.


3. XRP가 연결하는 세계 금융 질서의 비밀

XRP는 조용하지만 빠르게, 우리 금융 생활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XRP는 기관 간 국경 송금을 처리하는 B2B 금융 인프라 정도로 인식되었다. 평범한 개인이 일상에서 XRP를 쓸 일은 없었다. 그러나 2026년 현재, 그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한국에서 XRP로 직접 결제하는 카드가 출시된다. 길린랩스(리플의 투자를 받은 기업)가 마스터카드, 비자, 애플페이, 삼성페이와 협력하여 XRP를 일상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다. 마스터카드와 비자가 움직인다는 것은 수억 명의 일상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결제 네트워크에 XRP가 연결된다는 의미다.

 

위에서 아래로, 기관에서 개인으로의 흐름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최상단에는 중앙은행과 CBDC가 있다. 한국도 BIS와 협력하여 '한강 프로젝트' 2단계 파일럿 테스트에 돌입했다. 각국의 CBDC가 리플 원장(XRPL) 위에서 처리될 때, XRP는 그 중간에서 중립적인 브릿지 통화 역할을 한다.

 

그 아래에는 글로벌 은행들이 있다. 리플 페이먼트를 통해 국경을 넘는 기업 간 송금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RLUSD가 리플 원장 위에서 발행되고 유통되며, 그 백엔드에서 XRP가 유동성을 공급한다. RLUSD는 스테이블코인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USDC가 B등급, USDT가 D등급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RLUSD의 신뢰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우리 개인이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XRP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RLUSD로 달러 가치를 보유하며, 국경 없이 송금하는 일상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기억해야 할 핵심이 있다. XRP는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다. 달러에 묶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XRP는 어떤 국가의 통화에도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 브릿지 자산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결국 달러의 가치에 묶이고 미국의 금융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XRP는 달러가 되었든, 유로가 되었든, 원화가 되었든, 위안화가 되었든 — 모든 통화쌍을 중립적으로 처리하는 설계를 가지고 있다. 레이 달리오가 '중립적인 통화의 부상'을 예언했을 때, 그것이 XRP를 가리키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많은 코인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정보는 공포가 아니라 정리의 신호다. 수천만 개의 코인이 존재하는 시장은 정상이 아니다. 진짜 가치를 가진 소수만 남는 것이 건강한 시장이다. 그 소수 안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그리고 XRP가 있다는 것은 이미 기관들이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XRP는 전 세계 금융을 연결하는 과정에 있다. 그 연결이 기관 금융에서 개인 금융까지 완성되는 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금융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손실의 기억 때문에 그 과정에서 내리지 못하는 것, 조급함 때문에 방향을 잃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다. 구조를 이해하는 사람이, 결국 그 구조가 완성되는 날의 수혜자가 된다.

 

알트코인 99%가 사라지는 세상에서, 살아남는 1% 안에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 지금은 지키는 것이 버는 것이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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